“한국이 김치 종주국”… 美연방의회서 2년 연속 ‘김치의 날’ 행사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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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의회에서 2년 연속으로 '김치의 날(매년 11월 22일)' 기념행사가 열렸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건물(Cannon House Office Building)에선 전날(현지시간) 김치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춘진 사장은 "미 연방의회의 '김치의 날' 결의안 발의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며 김치의 건강상 효능과 가치를 인정한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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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건물(Cannon House Office Building)에선 전날(현지시간) 김치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김치의 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영김(Young Kim)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직접 소개하며 김치의 날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김치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자, 미국 사회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도 김치의 날 결의안에 힘을 실어주고자 행사장에 한국산 김치 홍보관을 마련했다. 공사는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 영김 의원, 그레이스 멩 의원, 그레고리 믹스 의원 등 연방의회 의원과 의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과 김치 재료, 관련 홍보 자료를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한국산 김치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춘진 사장은 “미 연방의회의 ‘김치의 날’ 결의안 발의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며 김치의 건강상 효능과 가치를 인정한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춘진 사장은 이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Low Carbon Diet Campaign)’으로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앞장서는데 노력한 공로로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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