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중소·새싹기업과 간담회 개최…"지원 확대"

김가은 2023. 12.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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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우수기업 현장 간담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우수기업 3개 사가 각자 개발·보유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소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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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우수기업 현장 간담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의 일환이다. 지난 10월 16일에 열린 ‘개인정보 보호·활용 우수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소·새싹기업들을 시상하고,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호패는 최우수상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로그인, 회원 가입, 사용자 정보 관리 등 신원과 접근 관리 작업을 보다 높은 보안성과 가용성 하에서 수행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한국형 신원 및 접근 관리 기술’을 제안했다.

우수상인 KISA장상은 인피닉과 홈넘버메타가 수상했다. 이중 인피닉은 다량의 이미지, 영상 데이터를 고속으로 비식별처리하는 자체 개발 ‘비식별 처리 솔루션 기술’을 소개했다. 홈넘버메타는 전자상거래 시 배송 과정에서 활용되는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가상의 번호로 대체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우수기업 3개 사가 각자 개발·보유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소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운영한 기술 수요처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컨설팅), 우수기술 투자제안서 발표(IR 피칭) 등 프로그램이 참가 기업들의 기술 사업화와 판로개척에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개인정보 기술 산업 생태계는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우수한 중소·새싹기업들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우수한 개인정보 기술을 개발·보유한 중소·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헸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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