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아?"…경주 20.9도, 기상관측 이후 가장 더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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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60년을 살았는데 오늘만큼 더운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은 오늘(8일) 오후, 경북 경주시 첨성대 주변은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경주 20.9도, 포항 19.7도, 영덕 19.3도, 청송 18.3도, 영천 17.7도, 대구는 18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주와 함께 청송도 기상 관측 개시 이후 12월 중 가장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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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60년을 살았는데 오늘만큼 더운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은 오늘(8일) 오후, 경북 경주시 첨성대 주변은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오늘 경주는 오후 2시 기준 20.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경주에서 기상 관측을 개시(2010년)한 이후 12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 2018년 12월 3일에 기록한 19.3도를 뛰어넘은 기온입니다.
경주시민 김환영(62) 씨는 12월이 되면 추우니까 한복을 대여해서 다니는 관광객들이 잘 없는데, 오늘은 날이 따뜻하니 한복을 대여해서 입는 사람이 평소보다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경주 20.9도, 포항 19.7도, 영덕 19.3도, 청송 18.3도, 영천 17.7도, 대구는 18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주와 함께 청송도 기상 관측 개시 이후 12월 중 가장 더웠습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시간이 지나면 낮 최고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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