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현, 7년 만에 근황 공개...'56세'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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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미녀 스타 왕조현(56)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됐다.
7일(현지 시간)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20주년 축하 영상에 등장한 왕조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왕조현은 상징과도 같은 검은색 긴 생머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56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왕조현의 움직이는 영상과 음성이 공개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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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홍콩 미녀 스타 왕조현(56)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됐다.
7일(현지 시간)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20주년 축하 영상에 등장한 왕조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왕조현은 상징과도 같은 검은색 긴 생머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56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영상에서 왕조현은 "바이두의 20주년을 축하한다"라고 간단한 축하 인사를 건냈다.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팬들은 7년 만에 왕조현의 목소리를 듣는다며 "목소리가 하나도 안 변했다", "드디어 살아 움직이는 왕조현을 본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왕조현의 움직이는 영상과 음성이 공개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왕조현은 아버지의 병세가 위중해지자 거주 중이던 캐나다에서 대만으로 돌아왔고, 당시 장례식장에서 언론과 인터뷰에 응한 바 있다. 은퇴 후 왕조현은 대부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왕조현은 2004년 영화 '미려상해' 촬영 후 은퇴를 선언하고 불교 수행에 전념하기 위해 캐나다로 이주했다. 최근 왕조현이 거주 중인 캐나다를 떠나 중국에 자주 방문하면서 중국으로 이주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왕조현은 중국에 정착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세기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유명한 왕조현은 1987년 장국영과 함께 출연한 '천녀유혼' 시리즈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의개운천', '정전자', '신유성호접검', '동방불패2', '청사', '살수호접몽'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영화 '천녀유혼',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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