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엽 2타점-김범석·김성우 1타점씩’ 한국, 亞선수권 필리핀 8-2 제압…9일 일본 잡으면 결승行

김동영 2023. 12. 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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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야구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품었다.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 필리핀전에서 8-2로 승리했다.

7회말 들어 나승엽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1사 2루가 됐고, 김범석의 적시 2루타-김성우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7-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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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 사진 | 도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아시아야구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품었다. 일본을 잡으면 결승에 올라갈 수 있다.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 필리핀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조별 라운드에서 대만에 0-4로 패한 한국은 이후 홍콩을 9-0으로, 팔레스타인을 19-1로 누르고 A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는 B조 2위로 올라온 필리핀. 전력상 한국의 우위라 했다. 실제로 승리했다. 그러나 마냥 쉬운 경기는 또 아니었다. 경기 중반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래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제 한국은 9일 오후 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붙는다. 여기서 이기면 결승에 오른다. 결승은 10일 오후 7시30분 역시나 타이베이돔에서 진행된다. 일본에 패할 경우 3~4위전으로 간다. 이 경기는 10일 오후 1시30분 타이베이돔에서 열린다.

LG 김범석이 1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3 한국시리즈 4차전 8회초 1사 중전안타를 친 후 이종범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 11. 11.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선발 장지수가 3.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완벽했지만, 4회 흔들리면서 2점을 주고 말았다.

4회초 위기에서 올라온 신헌민이 1.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정현수가 1.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동혁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강민구가 0.2이닝 무실점을, 조병현이 0.2이닝 무실점을 만들며 경기를 마쳤다.

타선에서는 나승엽이 1안타 2타점 1득점 3볼넷을 기록했고, 박주찬이 2안타 2득점을 더했다. 정준재도 2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김범석이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김성우도 1안타 1타점을 만들었다. 유로결도 1타점을 일궜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나승엽(왼쪽)과 김성우. 사진제공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1회말 먼저 2점을 냈다. 정준영의 볼넷과 박주찬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됐다. 나승엽 땅볼이 나와 1점을 올렸고, 다시 유로결이 땅볼을 치면서 1점을 더했다.

4회초 살짝 흔들렸다. 카일 소베라노에게 좌측 2루타, 에르윈 보시토에게 번트 안타를 줘 무사 1,3루에 몰렸다. 아드리안 로스 베르나르도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2-1이 됐다.

마크 스티븐 마나익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3루가 이어졌다. 이그나시오 루이스 에스카뇨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3루 주자의 득점을 막지는 못했다. 2-2 동점이 됐다.

4회말 곧바로 달아났다. 김범석의 볼넷, 이민준의 몸에 맞는 공을 묶어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민준의 2루 도루 때 송구 실책이 나와 김범석이 홈을 밟았다. 이후 상대 수비가 느슨한 틈을 타 이민준까지 홈에 들어왔다. 스코어 4-2가 됐다.

NC 박주찬.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5회말 들어 박주찬의 우중간 2루타, 나승엽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5-2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7회말 들어 나승엽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1사 2루가 됐고, 김범석의 적시 2루타-김성우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7-2가 됐다.

8회말 경기를 끝냈다. 정준재의 볼넷이 나왔고, 신영석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했다. 신영석의 우측 2루타, 박주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나승엽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와 8-2로 앞섰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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