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일대 모아타운 4곳에 3509가구 새 아파트 들어선다[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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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모아타운 정비 방식으로 총 3509가구의 새 아파트가 지어진다.
강동구 둔촌동역 주변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해 총 1168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총 6곳이 모아타운으로 지정돼 약 7000가구가 공급된다.
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차 소규모 주택정비 통합 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동과 강동구 둔촌동, 관악구 청룡동 등 총 6곳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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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동 77번지 일대는 1168가구
3500㎡ 규모 공원도 신설하기로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모아타운 정비 방식으로 총 3509가구의 새 아파트가 지어진다. 강동구 둔촌동역 주변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해 총 1168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총 6곳이 모아타운으로 지정돼 약 7000가구가 공급된다.
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차 소규모 주택정비 통합 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동과 강동구 둔촌동, 관악구 청룡동 등 총 6곳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정비 방식이다.
강서구 화곡동에서는 화곡6동 1130-7 일대 등 4곳이 모아타운으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다세대주택 등 소형 주택으로 건립돼 주차난, 녹지 부족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데다 김포공항과 인접해 고도 제한 및 노후도 요건 등으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곳이다. 이번 통합 심의로 4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되면서 봉제산 주변 자연경관지구에 접한 지역은 경관 보호를 위해 저층이 배치되고 화곡로 일대는 가로 활성화 시설 및 중고층형이 배치돼 지역적 특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모아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화곡6동 1130-7 일대는 총 1171세대 모아주택이 들어서며 화곡1동 1087 일대는 1025가구의 모아주택이 들어선다. 화곡1동 354 및 359 일대는 모아타운이 연접한 구역으로 구역 3509세대 모아주택과 함께 공공 청사와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구 둔촌동 77번지 일대에는 1168가구 모아주택과 3500㎡ 규모의 공원을 신설하고 공영주차장 80면을 조성한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지역을 상향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축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모아타운으로 선지정 고시됐던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도 이번 통합 심의에서 통과됐다. 모아타운 선지정 고시는 관리 계획 수립 전이라도 모아타운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지정 고시하는 것으로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된 저층 주거지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운 곳이 서울 곳곳에 아직도 많다”며 “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 등 양질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만큼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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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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