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촉법 아니네?" 친구 자전거 팔려던 중딩, 제대로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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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을 둔 아버지의 글이 화제입니다.
아들 친구라는 A 군이 자전거를 난폭하게 타다 신고가 들어와 확인하게 됐다며 아들이 자전거를 빌려준 게 맞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의 대답은 이상했습니다.
아들의 것으로 보이는 자전거가 매물로 올라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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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을 둔 아버지의 글이 화제입니다.
최근 그의 아내는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들 친구라는 A 군이 자전거를 난폭하게 타다 신고가 들어와 확인하게 됐다며 아들이 자전거를 빌려준 게 맞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의 대답은 이상했습니다.
친구에게 빌려준 건 맞는데, A 군은 잘 모르는 형이라는 겁니다.
돌아가며 탔나 보다 하며 넘어가려던 그때, 중고거래 앱을 보던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들의 것으로 보이는 자전거가 매물로 올라온 겁니다.
가격 협상까지 하며 적극적으로 팔려던 판매자, 글쓴이는 그가 선배 A 군임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끝이 아니었습니다.
A 군이 아들에게 불법 도박을 강요하고, 이르면 가족을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했다는 걸 알게 된 겁니다.
"하늘이 도왔는지 A 군이 촉법소년이 아니"어서 경찰에 고소했다는 글쓴이는 "어른으로 대해주겠다. 선처는 없다"라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애들 정말 무섭다" "사이다 후기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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