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 명장’ 라이프, 방한해 2024년 신제품 직접 발표

게린 라이프 이븐롤 퍼터 최고경영자가 5일 경기도 성남의 판교 백야드에서 2024년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븐롤 퍼터 제공

이븐롤 퍼터는 지난 5일 세계 3대 퍼터 디자이너 중 한 명인 게린 라이프가 방한해 경기도 성남의 판교 백야드에서 2024년 신제품을 직접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븐롤 퍼터는 퍼터 페이스의 중심을 벗어난 접촉에도 균일한 방향성과 일정한 거리를 보낼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인 ‘스위트 페이스 테크놀로지(SWEET FACE TECHNOLOGY)’가 모든 제품에 기본 적용됐다. 이외에도 퍼터 길이에 따라 헤드 웨이트를 장착해 스윙 밸런스를 잡아주고 그래비티 그립 등을 장착했다. 이븐롤 퍼터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이프는 "이븐롤의 모든 퍼터 중심부분에는 엣지가 있는데 이 부분은 사용자의 주시안(主視眼)의 편차에 의해 인해 퍼터 한쪽이 들리는 미스가 발생을 보정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븐롤 퍼터는 국내 스포츠 테크 기업인 크리에이츠가 지분의 70%를 인수했다. 백성영 이븐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서 크리에이츠와 이븐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퍼팅의 혁신을 추구하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