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모기지 금리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하락, 7% 턱걸이

박형기 기자 2023. 12. 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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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기지(주담대) 금리가 6주 연속 하락하며 7%를 턱걸이하고 있다.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모기지 금리는 7.03%를 기록, 전주의 7.22%에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6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 8월 이후 4개월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모기지 금리가 급락함에 따라 재융자 신청은 지난주 1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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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모기지(주담대) 금리가 6주 연속 하락하며 7%를 턱걸이하고 있다.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모기지 금리는 7.03%를 기록, 전주의 7.22%에서 크게 떨어졌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6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 8월 이후 4개월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30년 모기지 금리는 8%에 육박했었다.

이는 미국 시장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면서 10년물 채권수익률은 4.1%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10월만 해도 5%를 넘나들었었다.

이에 따라 재융자 수요가 늘고 있어 주택 시장 경기도 활성화할 전망이다. 모기지 금리가 급락함에 따라 재융자 신청은 지난주 14% 급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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