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초범인데 벌금 150만원이면…" 음주 폭력 전과 드러난 장관 후보자

정경윤 기자 2023. 12. 8.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도형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경찰청 범죄경력 조회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지난 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강 후보자는 오늘(8일) 오전 과거 음주운전과 폭력 이력에 대해 사과한다는 짧은 입장문을 냈습니다.

강 후보자는 해양과학 전문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을 맡아오다 최근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도형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경찰청 범죄경력 조회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지난 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1999년에는 폭력으로 3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폭력과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사람이 장관 후보자에 오르게 됐다며 자진 사퇴하라고 압박했습니다.

[ 임오경 / 민주당 원내대변인 : 한동훈 장관은 인사검증을 하기는 합니까? 음주운전은 초범임에도 15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혈중 알코올농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 인사검증단은 대체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앉아서 월급만 챙기는 월급 루팡들을 위해 만든 자리입니까? ]

논란이 커지자, 강 후보자는 오늘(8일) 오전 과거 음주운전과 폭력 이력에 대해 사과한다는 짧은 입장문을 냈습니다.

강 후보자는 "젊은 시절 성숙하지 못했던 판단과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국무위원 후보자로서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해양과학 전문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을 맡아오다 최근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취재 : 양두원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