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연 “대형기획사 이사 사칭범에 1억 사기 당해”(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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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호연이 사기 피해담을 고백했다.
이날 남호연은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며 "'웃찾사' 프로 없어졌을 때 대형 기획사 다녔다고, 이사님이라고 한 거다. 제가 힘들었을 때 접근해서 종합 운동장에 아이돌 콘서트를 열건데 티켓 판매권을 주겠다고. 솔깃한 거다. 근데 보증금을 내야 했다. 얼핏 말이 되더라. 티켓값이 내 통장에 들어오니까. 보증금이 그때 당시 1억 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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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남호연이 사기 피해담을 고백했다.
12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컬투 늬우스 코너에는 개그맨 남호연,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호연은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며 "'웃찾사' 프로 없어졌을 때 대형 기획사 다녔다고, 이사님이라고 한 거다. 제가 힘들었을 때 접근해서 종합 운동장에 아이돌 콘서트를 열건데 티켓 판매권을 주겠다고. 솔깃한 거다. 근데 보증금을 내야 했다. 얼핏 말이 되더라. 티켓값이 내 통장에 들어오니까. 보증금이 그때 당시 1억 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알고보니 그게 돈을 받고 튀거나, 아니면 더 받으려면 가수분들에게 얼마씩 계약금을 주고 돈이 더 들어가는 거였다"면서 "무대까지 올렸는데 그 무대비도 안 줘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돈이 있을 때 그런 게 아니라 절실할 때 이용하더라"고 토로했다.
빽가도 연예계 관계자를 사칭한 인물에게 사기를 당할 뻔한 적이 있었다. 빽가는 "저는 학교 다닐 때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었다. 영화 오디션을 같이 가달라고 하더라. 구경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합격했다. 근데 저보고도 대본을 읽어보라고 하더라. 그러곤 발음이 안 좋은 친구가 배역에 필요하다고. 대신 집에 가서 100만 원을 가져오라더라. 알고보니 사기였다"고 회상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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