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신제품 발표에 국내 반도체주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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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구글 등 미국 정보기술(IT) 업체가 인공지능(AI) 관련 소식을 쏟아내자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8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제주반도체는 전일 대비 27.52%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최근 미국에서 AI와 관련한 신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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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제주반도체는 전일 대비 27.52%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온디바이스AI 테마주로 분류되며 지속 상승해왔지만, 이 정도의 상승률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외에 팹리스 업체인 피델릭스가 전일 대비 27.00% 오른 1745원에, 반도체 설계 업체인 퀄리타스반도체가 21.62% 오른 2만7850원에 거래되는 등 관련 종목이 이례적인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최근 미국에서 AI와 관련한 신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된 덕분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업체 AMD는 인공지능 전용칩 ‘MI300X’를 공개해 하루 만에 주가가 9.89% 올랐다. 같은 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멧 A도 5.31% 올랐는데, 이는 전날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 영향으로 대표적인 반도체주인 엔비디아와 인텔도 2~3%가량 상승했다.
이러한 미국 증시 상승세 덕분에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권가에도 이날 훈풍이 불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유가증권시장을 견인하는 대장주들은 8일 오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2~3%씩 오른 상태다.
덕분에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0% 상승한 2519.59를, 코스닥 지수도 1.98% 상승한 829.33을 나타내고 있다. 두 시장 모두 외국인과 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매수세가 이어지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같은 날 개인들은 매도세를 나타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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