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TGA서 신작 정보 공개… 750만 돌풍 ‘더 파이널스’ 깜짝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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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이하 TGA)'에서 글로벌 기대작 4종의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TGA 라이브 방송 마지막 세션에서 넥슨은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정식 출시를 깜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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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A는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꼽히는 국제 게임 시상식이다. 2003년 ‘스파이크 비디오 게임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2014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한 이후 매년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P의 거짓(네오위즈)’, ‘데이브 더 다이버(넥슨)’ 등 국내 게임사의 신작을 포함해 ‘발더스 게이트3(라리안 스튜디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닌텐도)’ 등 유수의 게임이 쏟아진 만큼 TGA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최근 정식 타이틀명을 공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의 콘솔·PC 기반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영상에는 반역 누명을 쓰고 추방된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적들과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넥슨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처절한 액션이 특징이다.
TGA 라이브 방송 마지막 세션에서 넥슨은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정식 출시를 깜짝 발표했다. 더 파이널스는 지난 10월 오픈베타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7만 명, 위시리스트(찜하기) 1위 등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날 바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며 PC(스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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