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고소 김하성, 일구대상 불참..."오후에 입장발표"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프로야구 OB 모임 '일구회'가 개최하는 일구상 시상식에 불참했습니다

김하성은 일구회가 선정한 올해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뽑혔는데 최근 불거진 후배와의 고소사건을 의식해서인지 시상식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리 수상자도 시상식 현장에 보내지 않은 김하성 측은 "법률 대리인이 오늘 오후에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하성의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는 전날 "김하성이 후배 선수로부터 공갈과 협박을 받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는데, 이후 피고소인 임혜동 씨가 여러 방송에 출연해 "김하성으로부터 그간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진실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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