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대학생 때 항상 남친 있어” 고백 사연에 “누군지 알고파”(가요광장)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금새록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12월 8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사운드트랙 #2'의 주역 금새록, 노상현, 손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정혁은 엄친아로 불렸다. 금새록은 "고대 경영학과 엄친아 맞다"면서 손정혁의 학벌을 언급했고, 이은지는 "공부 잘해, 건반 잘 쳐, 연기 잘해, 노래 잘해, 잘생겼어, 몸 좋아. 못 하는 게 뭐냐"고 너스레 떨었다.

이때 노상현은 "못하는 걸 못한다"고 답했고, 이은지는 "상현씨 멘트 너무 좋았다"며 감탄했다.

이후 "이번 작품을 하면서 NG를 제일 많이 낸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은 노상현의 시선은 손정혁에게로 향했다. 손정혁은 이내 " 저겠죠?"라고 인정, "이 질문 받자마자 딱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형이 이명으로 쓰러지면서 제 다리를 퍽 찼는데 제가 종이인형처럼 휘청했다. 형이 웃음을 터졌다. 제가 자존심이 너무 상하더라. 제가 하체가 보통이 아닌데 잠시 방심했다"고 비화를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노상현은 여행한 나라 중 제일 좋은 곳이 어딘지 질문받았다. 평소 여행하는 걸 좋아한다는 노상현은 웬만한 곳 다 좋았지만 "가장 가까운 일본이 좋지 않나"라고 답했다. 손정혁도 일본을 추천한 가운데 금새록은 "제가 파리를 너무 사랑한다. 전시 보는 것도 좋아하고 옷도 좋아해서 저와 완벽하게 찰떡. 파리에 다녀와 두 달 동안 파리 얘기만 해 친구가 그만하라고 할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후배가 학창시절 금새록을 짝사랑해 고백도 했다는 사연이 도착했다. 금새록이 웃기만 하다가 자신은 할 게 너무 많아 아직은 누구를 사귈 수 없다며 거절했다고.

금새록은 "누구신지 알고 싶다. 대학교 같다. 저는 사실 항상 남자친구가 있었다. 대학생 때 있었어서 다른 분들이 고백을 못하셨을 것"이라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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