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시경 “학원물 계속 캐스팅 이유? 주변에서 동안 소리 많이 들어”

2023. 12. 8. 12: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시티 점퍼는 타미힐피거, 이너는 비뮈에트, 네크리스는 솔티페블 제품.

신인 배우의 홍수 속에서 마주하게 된 배우 김시경. 해사한 미소와 동글동글한 귀여움이 돋보이는 그는 처음이라곤 믿기지 않는 화보 촬영을 완벽에 가까운 애티튜드로 완성했다. 

코지한 무드는 물론 몽환적인 느낌, 시크하면서도 깔끔한 콘셉트까지 소화해 낸 그는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신 방긋방긋 웃는 모습으로 모든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기도. 

이제 배우로서 시작을 앞둔 그는, 설렘으로 가득해 보였다. 성실하게 연기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김시경. 첫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평소 정말 편하게 입고 다니는 편인데, 이렇게 스타일링이랑 헤어, 메이크업을 하니까 새로운 내 모습을 본 것 같아 좋다”라고 답했다. 

첫 시작을 앞둔 그. 짧은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내 삶의 모토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인간 비타민’, ‘에너지 뿜뿜’ 같은 말이다.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에너지와 힘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 촬영 현장에서도 솔직히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 않나. 항상 힘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귀엽게 답했다. 

화보 촬영 전 받아본 프로필에 특기가 굉장히 많았다. 원래 잘하는 것이 많은지 묻자 “새로운 걸 배우길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 악기 중엔 플루트, 중국 교환 학생 경험 덕에 중국어도 잘한다. 그리고 노래, 춤, 액션 등에도 자신이 있다”며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잘하는 것도 많은데, 원래 배우가 꿈이었는지 묻자 “그렇진 않다. 원래는 승무원이 꿈이었다. 근데 생각해 보면 승무원도 유니폼을 입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이다. 항상 남들 앞에 서는 직업을 꿈꿨다.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 거 같다”며 웃어 보였다.

그렇다면 배우로 꿈을 바꾼 이유를 물었다. “한계가 없을 거 같았다. 내가 맡는 역할에 따라 계속 노력해야 하고 새로운 걸 배워야 하고 이런 점이 너무 좋았다. 계속해서 도전해야 하는 점이 끌렸다”라고 답했다. 

수많은 선배들을 보며 꿈을 키웠을 터. 작품에서 꼭 만나보고 싶은 배우를 묻자 “김태리 선배님이다. 원래 정말 좋아한다. 물론 만나 뵙고 싶은 선배님들 정말 많지만, 한 분만 꼽자면 지금은 김태리 선배님이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공개를 앞둔 드라마 ‘내짝남X날짝남’에서 연기한 캐릭터 소개를 부탁했다. “내가 연기한 ‘유해린’은 발레를 하다가 다쳐서 발레를 그만두고 연기를 준비하는 역할이다.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 연기하기 수월했다. 내가 짝사랑하는 남자와 나를 짝사랑하는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이사장님은 9등급’에서 맡은 캐릭터도 궁금해졌다. “여기서는 능력치가 완벽한 전교 회장 역할을 맡았다. 다니는 학교에 전학 온 남자 주인공과 부딪히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렸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답하기도. 

계속해서 학원물에 캐스팅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나도 신기하다. 근데 내가 조금 동글동글하게 생겼고, 주변에서 동안이라는 말도 많이 해주신다.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지금 학원물 할 수 있는 것에 무척 감사하다”며 웃어 보였다. 

꼭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없는지 묻자 “액션물이나, 히어로물 해보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할 자신 있다”라고 답했다. 

평소 연기를 위해 하는 노력을 묻자 “연기 스승님이 좋은 작품을 보고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새로운 자극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 그러려고 노력한다. ‘내가 이럴 때 이런 표정을 짓는구나’, ‘이럴 때 난 이런 감정이구나’ 이런 것들을 기억하려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대중들에게 어떻게 각인되고 싶은지 묻자 “엄마가 내게 자주 해주시던 말씀이 있다.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라’라는 말이다. 정말 하루하루 성실히 살며, 연기도 성실히 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 지켜봐 달라”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일단 나도 팬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날 응원해 주시고, 첫 발돋움을 지켜봐 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답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DITOR : 임재호

PHOTO : 두윤종

STYLING : 김채윤

HAIR : 규리 (라브)

MAKEUP : 아름 (라브)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