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거래소 소비자 피해 증가"…현금 요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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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한국은거래소에서 은을 샀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귀금속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한국은거래소와 관련된 피해 신고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한국은거래소를 통해 실버바를 주문하고 91만 원을 현금으로 결제한 소비자 A 씨는 올해 3월까지 배송받지 못하자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했습니다.
특히 은거래소는 지금도 계속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소비자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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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으로 한국은거래소에서 은을 샀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판매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귀금속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한국은거래소와 관련된 피해 신고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에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43건의 한국은거래소와 관련된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지난해 9월 한국은거래소를 통해 실버바를 주문하고 91만 원을 현금으로 결제한 소비자 A 씨는 올해 3월까지 배송받지 못하자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했습니다.
이처럼 소비자가 주문한 은 제품을 보내주지 않거나, 배송이 늦어져 청약 철회를 요구하면 환급을 지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43건 모두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 입금으로 현금 결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은거래소는 지금도 계속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소비자원은 전했습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사업자와 연락이 잘 안 닿거나 현금거래만 요구하는 쇼핑몰 이용을 주의하고, 피해를 본 소비자는 소비자상담센터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현금보다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문제가 있는 쇼핑몰에서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 경우엔 즉시 카드사에 알려 할부대금 납부 중단 조치를 하라"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김혜민 기자 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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