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대작 '더 데이 비포' 뚜껑 여니 망작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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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대작 '더 데이 비포'가 최적화 이슈 및 애매모호한 게임성으로 얼리액세스 출시 하루만에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부정적' 오명을 받았다.
서바이벌 좀비 MMO 장르라는 개발사의 설명과 달리 탈출 슈팅 게임에 가까웠다.
더 데이 비포는 서바이벌 생존 MMO라는 유니크한 장르와 더불어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출시 전부터 전 세계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더 데이 비포는 애초에 서바이벌 장르의 유니크함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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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대작 '더 데이 비포'가 최적화 이슈 및 애매모호한 게임성으로 얼리액세스 출시 하루만에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부정적' 오명을 받았다. 서바이벌 좀비 MMO 장르라는 개발사의 설명과 달리 탈출 슈팅 게임에 가까웠다.
더 데이 비포는 서바이벌 생존 MMO라는 유니크한 장르와 더불어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출시 전부터 전 세계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아바타와 함께 12월 최대 콘솔 기대작으로 꼽힌 게임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서버 오픈 당시 동시접속자가 4만 명을 육박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지만 예상과 달리 애매모호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의 머릿속에 의문부호가 가득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튕김현상 등 최적화 문제까지 터졌다.
좀비 AI는 멍청하거나 너무 과했다. 인식을 못하거나, 플레이어를 지구 끝까지 쫓아오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더욱이 서바이벌보단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에 가까웠다. 맵에 들어가 파밍하고, 서로를 견제하고, 탈출하는 전형적인 탈출 슈팅 장르였다.
더 데이 비포는 애초에 서바이벌 장르의 유니크함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탈출 슈팅 장르를 원한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무한로딩, 프레임 드롭, 튕김 현상, 그리고 AI 이슈까지 겹치며 유저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7700개 스팀 평가 중 오직 14%만이 '긍정적' 이상의 평가를 내렸다. 종합 평가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다. 대부분의 리뷰는 광고와 달리 오픈월드 서바이벌 MMO 장르가 아니란 점과 최적화 이슈를 지적했다.
출시 직후 최고 동접자 3만8104명을 달성한 이후 기대와 다른 게임성, 원활한 플레이가 불가능한 최적화 문제가 연이어 발생했다. 8일 오전 11시 동접자 수는 그 절반에 못 미치는 1만5609명까지 급락했다.
한편, 출시 전부터 더 데이 비포는 잡음이 많았다. 출시 한달 여를 앞두고 돌연 스팀 페이지가 삭제되는 등 가짜 게임 의혹, 과장 광고, 트레일러 표절, 약속 파기 등 무수한 이슈를 낳았다. 유저들이 기다린 이유는 유니크함이었다. 최적화 문제가 해결되도 유저들의 마음을 돌리기 쉬워 보이진 않는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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