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두산 답사' 독려…연말 '승리의 보고' 다그치기도[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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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칼바람'을 맞으며 백두산에 올라야 혁명정신을 키울 수 있다며 백두산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를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에 '가자, 성스러운 혁명대학 백두산으로!'란 제목의 답사기를 싣고 이렇게 강조했다.
신문은 같은 면에서 '백두의 넋을 꿋꿋이 이어갈 신념과 의지의 분출' 제목의 또 다른 기사를 통해 김정은 당 총비서가 2019년 12월 백두산을 답사한 뒤 이를 따라 전국 2400여개 단체 소속 12만명이 백두산을 답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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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칼바람'을 맞으며 백두산에 올라야 혁명정신을 키울 수 있다며 백두산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를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에 '가자, 성스러운 혁명대학 백두산으로!'란 제목의 답사기를 싣고 이렇게 강조했다.
신문은 같은 면에서 '백두의 넋을 꿋꿋이 이어갈 신념과 의지의 분출' 제목의 또 다른 기사를 통해 김정은 당 총비서가 2019년 12월 백두산을 답사한 뒤 이를 따라 전국 2400여개 단체 소속 12만명이 백두산을 답사했다고 전했다.
2면에선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이 조국해방전쟁승리관, 과학기술전당, 중앙계급교양관, 평양교예극장 등 평양의 여러 시설을 참관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신문은 3면 '위대한 당 중앙에 승리의 보고를!'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당원들에게 연말 결속을 위한 헌신과 분투를 촉구했다. 신문은 "혁명열과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총진군 대오의 선봉에서 당 결정을 한치의 트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자"라고 주문했다.
4면 '영웅청년, 그 영예 떨치며 위훈을 창조해간다'란 제목의 기사에선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에 참가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문은 이들의 당을 향한 믿음과 양심, 학습, 미덕미풍 덕에 9개월 만에 초고층 살림집과 봉사망 건설이 완공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5면에선 '당의 교육혁명방침 관철에 더욱 매진하자'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올 한해 교육 사업을 총화(결산)했다. 신문은 "교육부문 일꾼들과 교육자들은 한해 사업을 심각히 분석총화하고 당과 국가 앞에 책임진 자기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더욱 분발함으로써 교육강국, 인재강국 건설을 위한 당의 숭고한 뜻을 꽃 피워나가는 데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면에는 일본과 독일의 물품·역무 상호제공협정(ACSA) 합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조선중앙통신 논평 '황군의 후예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를 실었다. 논평은 "일본의 물품·역무 상호제공협정 체결 책동의 목적은 군사적 해외진출을 더욱 강화해 재침 야망을 보다 손쉽게 이뤄보려는데 있다"라고 주장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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