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도 한파···매물 늘고 낙찰가율·응찰자 수는 하락 전환[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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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늘어난 가운데 낙찰가율과 낙찰률, 응찰자 수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3년 11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는 282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경기 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670건으로 2015년 4월(697건)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인천의 경우 아파트 경매가 207건으로 전달보다 28.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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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늘어난 가운데 낙찰가율과 낙찰률, 응찰자 수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3년 11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는 282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7.6%,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48.6% 증가한 수치다.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신규 경매와 유찰이 동시에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처럼 경매 물량이 쌓이는 가운데 경매 지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한 시장 상황을 드러냈다. 지난달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전달보다 3.3%포인트 떨어진 80.8%를 기록해 7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낙찰률은 37.8%로 전월보다 2.0%포인트 떨어졌고, 평균 응찰자 수는 0.3명 줄어든 6.0명이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281건으로 올해 5월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6.0%포인트 하락한 80.7%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28.5%로 전달보다 2.0%포인트 올랐으나 여전히 20%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 대비 0.3명 줄어든 5.5명에 그쳤다.
지지옥션은 "서울의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하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마저 위축되면서 전체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경기 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670건으로 2015년 4월(697건)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낙찰가율은 82.1%로 전월 대비 3.1%포인트 하락해 지난 6개월간의 오름세가 멈췄다. 낙찰률은 43.3%로 전달보다 3.8%포인트 상승하고, 평균 응찰자 수는 8.1명으로 전월 대비 0.3명 감소했다.
인천의 경우 아파트 경매가 207건으로 전달보다 28.6% 늘었다. 낙찰률은 36.7%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하락했고, 낙찰가율도 전달보다 1.0%포인트 하락한 81.1%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1.3명 줄어든 7.4명이었다.
지지옥션은 "매각 절차가 재개된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주택이 저가에 낙찰되면서 전체 낙찰가율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지방 5대 광역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대전(84.6%→87.2%)만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광주는 85.5%에서 79.1%로 내리며 6개월 만에 80% 아래로 떨어졌고 대구(83.7%)와 울산(81.8%)은 각각 2.4%포인트, 1.5%포인트 하락했다. 부산(78.2%) 역시 전월보다 0.3%포인트 내렸다.
지방 8개 도에서는 경남의 낙찰가율만 76.6%에서 77.1%로 소폭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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