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활?…SK하이닉스 "2년 경력 누구나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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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채용 포스터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나섭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0일까지 D램 설계, HBM 패키지(PKG) 제품 개발, 첨단 패키지(Advanced PKG), 품질 보증, 상품 기획 등 총 28개 직무에서 경력 사원을 채용합니다.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경력 채용에서 반도체 관련 경력 2년 이상 보유자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석·박사 학위 기간도 별도 경력 기간으로 인정하는 등 우수한 반도체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5년 미만 경력자를 채용하는 '주니어 탤런트' 전형을 통해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우수 반도체 인재를 채용하는 등 인재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채용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됩니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합격이 결정되면 내년 초 SK하이닉스에 입사하게 됩니다.
이들에게는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캠퍼스와 서울캠퍼스(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를 비롯해 2027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재 미국에서 부지 선정 중인 첨단 패키지 제조 시설 등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앞서 전날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를 선도하기 위해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주선 사장이 이끄는 AI 인프라 산하에는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HBM 관련 역량을 결집한 'HBM 비즈니스'와 차세대 HBM 등 새 시장 발굴을 담당할 'AI & 넥스트(Next)' 조직이 신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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