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2' 이가영·박은우·김수정, 시청자 홀린 아기 리더들…리틀 '스우파'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리더들과 쏙 빼닮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아기 리더들의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에서는 팀 대항전의 서막을 알리는 중간 평가인 K-POP 안무 창작 미션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팀 원밀리언, 팀 베베, 팀 훅, 팀 잼 리퍼블릭, 팀 라치카, 팀 마네퀸의 활동이 본격 가동된 가운데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을 연상케 하는 아기 리더들의 활약도 단연 눈길을 사로잡았다.
◆ 이가영-박은우-김수정, 리틀 베베-잼-마네퀸 다 모였다
팀 베베의 리더로 나선 이가영은 댄스 스타일부터 성향까지 바다와 쏙 빼닮은 꼴로 주목 받고 있다. 중간 평가에서 팀을 1위로 이끈 주역인 이가영은 "멋있는 무대를 만드는 게 최선이지만 더 최선인 건 팀 베베가 돋보여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다는 중간 평가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소리꾼'을 선곡해 세 가지 안무 포인트를 설명하는 '리틀 바다' 이가영의 모습을 보고 "설명해 주는 것도 나랑 같다"고 신기해했다.
반반 염색 헤어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박은우는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팀 잼 리퍼블릭에서 한국인 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와의 첫 만남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싱가포르 유학파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실수한 멤버를 배려하는 리더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팀 마네퀸의 리더 김수정은 자체 평가로 진행된 안무 창작 미션에서 카리스마 있는 평가를 쏟아내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하지만 막상 자신의 순서가 되자 팀 이름을 마네퀸이 아닌 라치카로 소개하는 실수로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김수정의 허당기 넘치는 면모가 더욱 반전으로 빛났던 순간. '퀸 오브 퀸' 마네퀸의 닮은꼴 실력과 더불어 리더 김수정의 매력은 방송 이후 화제가 되고 있다.
◆ 윤인정-서채형-박소윤, 시청자 홀린 아기 리더들
'스걸파2'에 재도전한 아마존 출신 윤인정은 만장일치로 팀 원밀리언의 리더가 됐다. 특히 윤인정은 24시간 안에 안무를 창작해야 하는 중간 평가에서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리더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슷한 스타일끼리 파트를 나누는 방법을 제시했고, 덕분에 빠른 역할 부담이 이뤄진 것. 깔끔한 칼각 안무로 "원밀리언이 원밀리언했다"는 호평을 얻은 팀 원밀리언 뒤에는 리더 윤인정의 활약이 있었던 셈이다.
'미니 해치왱'이란 별명으로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 서채형은 팀 훅의 리더이자 '예능캐'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팀 훅이 안무 창작 미션에서 실수 연발로 아쉬움을 남기자 리더인 서채형은 아쉬움도 예능으로 승화시키는 캐릭터로 호감을 안겼다. 마스터 군단은 "아이키 마스터님 죄송하다"라고 반성의 메시지를 보내는 팀 훅에 대해 "쟤네가 방송을 아네"라고 폭소했다.
팀 라치카의 박소윤은 '성장캐 아기 리더'로 관심을 모은다. 팀 라치카는 중간 평가에서 6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안긴 상황. 리더인 박소윤은 덤덤히 결과를 받아들이며 "6위를 했지만 저희는 올라갈 곳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미션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밝혀 다음 스텝을 기대하게 했다.
'스걸파' 시즌2에서는 개인·크루·국적 제한 없이 지원 자격을 대폭 확대, 팀을 새롭게 결성하는 구성으로 성장 서사를 그려가고 있다. 그런 만큼 새롭게 팀을 이끄는 리더들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특히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축소판 격인 아기 리더들의 활약상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홀리며 또 하나의 재미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vs1 퍼포먼스 매치업 미션을 앞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는 오는 12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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