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이셔널' 약속한 박동혁 경남 신임 감독, "승격할 각오로 경남 택했다"


(베스트 일레븐)
"승격할 각오로 경남 FC를 택했다."
박동혁 감독이 경남 FC와 함께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박동혁 감독은 2018년 아산 무궁화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K리그2에서 충남아산 FC를 이끌었으며, 2024시즌부터 경남 지휘봉을 잡는다.
경남은 지난 5일, 박동혁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박동혁 감독은 부임 후 공격적인 축구를 통한 1부 승격을 약속했다.
다음은 박동혁 감독의 취임 기념 구단 인터뷰 전문.
Q. 경남 감독이 된 소감은.
"경남은 2부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팀, 1부로 승격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도전할 수 있는 기회에서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방향성이 맞아 큰 목표가 생겼고,경남이라는 팀을 꼭 1부리그로 올릴 수 있게끔 저부터 더 노력해서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Q. 보여주고자 하는 축구 철학.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좋아한다. 팬들이나 상대 팀에서 이런 부분에서 부담스러움을 느끼지 않나 싶다. 팬들이 이런 축구를 봤을 때 흥미를 느낀다. 경남에 그런 부분을 입힌다면 좀 더 강하고 무섭게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팀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박동혁 감독만의 스타일은.
"선수들과 신뢰를 서로 주고 받아야 한다. 그렇게 돼야 선수들도 자기 실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면 어려운 축구를 할 수 있다. 믿음과 신뢰가 없다면 서로 믿고 따라가지 못한다."


Q. 어떻게 경남 FC를 꾸려나갈 계획인가.
"경남을 몇 년간 지켜보니 좋은 선수들로 성적을 올린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특히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해다. 그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좋은 외국인 선수와 함께해, 우리가 좋아하고 지향하는 축구를 통해 승격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게 목표다."
Q. 2024시즌 목표는.
"일단 경남이 올해는 실점이 적었지만, 매년 실점이 많았고 득점도 많았다. 득점을 최대화하고 실점을 최소화해서 패보다 승을 많이 하고, 무보다 승을 할 수 있는 공격 축구를 하겠다. 경남이 '정말 빨라졌다, 바뀌었다'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승격을 위한 각오.
"공격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수비가 중요하다. 경남에 어리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있지만, 그 선수들과 같이 경험 있고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들이 함께하게 되면 안정된 수비로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분명한 건 득점이 나와야 팬과 도민에게 재미를 드릴 수 있다."


Q. 향후 계획이 있다면.
"우선 선수들과 클럽하우스에서 동고동락하고자 한다. 최대한 빨리 선수들을 소집하겠다. 경기 뛴 선수들의 데이터는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는 잘 모르기 때문에 훈련하면서 지켜보고 싶다. 더 잘하는 선수가 분명 있을 거고, 기대를 했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빨리 선수를 구성하는 게 급선무다. 동계훈련을 가기 전에 미리 선수들을 소집해서 지도자 인생에서 가장 힘든 동계훈련을 하고자 한다. 개인적인 능력은 뛰어났지만 투지가 조금 부족했다 생각한다. 구단 정신인 투혼경남에 맞게 팬과 도민분들에게 그런 부분에서 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Q. 동계훈련 계획은.
"강한 성향의 지도자지만 때로는 유하다. 하지만 이번 동계훈련에서는 힘들고 양보 없이 강하게 이겨내야 내년 목표인 승격에 도전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까지 잘했지만 조금 부족해서 승격하기 힘들었다 생각한다. 어려운 걸 견뎌내고 버텨내야지만 힘듦을 이겨낼 수 있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 한발 더 뛰는 힘을 만들어야 강한 팀이 될 수 있다."
Q. 경남 팬에게.
"2018년에 우승했던 경험을 살려서 2024년에는 경남 FC가 원하는 승격을 할 각오로 경남 FC를 선택했다. 시민구단 경험이 있지만 도민구단은 또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도민의 큰 관심을 다시 한 번 얻을 수 있게끔 센세이셔널하게 이루고 싶다. 도내 사회공헌이나 지역축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선수보다 먼저 발걸음해서 한 명이라도 더 오게끔, 홈구장에 팬이 발걸음하도록 하겠다. 더불어 사무국과 소통을 잘해서 정말 경남 FC경기를 보러 오게끔 하는 게 또 하나의 목표다. 2024년도에는 경남 팬들이 원하는 승격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정말 선수들보다 더 앞에서 뛰겠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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