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스캔들 여파···문채원, 'SBS 연기대상' 참석 불투명 "추후 논의" [공식]

문채원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서울경제]

배우 문채원의 '2023 SBS 연기대상'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문채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2023 SBS 연기대상' 참석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어떠한 가부 결정한 적 없이 추후 논의하는 걸로 정리했다"며 "이후에 (SBS 측에서) 연락 온 적은 없다"고 밝혔다.

문채원은 지난 2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 전직 검사이자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작품은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중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어 세 번째로 시청률이 높은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법쩐'의 주인공인 이선균이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법쩐' 배우들의 시상식 참석이 불투명해졌다. 부담을 느낀 배우들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거라는 의견이다.

한편 '2023 SBS 연기대상'은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맡는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