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란, 예멘 후티반군 배후…이스라엘·홍해상선 공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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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과 홍해 상선을 잇달아 공격한 사건과 관련해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의혹을 미국 백악관 고위 관료가 7일(현지시간) 제기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 지지 의사를 밝힌 뒤 수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순항 미사일과 공격용 무인기(드론)를 발사했다.
예멘 후티 반군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시리아·이라크 민병대와 함께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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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과 홍해 상선을 잇달아 공격한 사건과 관련해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의혹을 미국 백악관 고위 관료가 7일(현지시간) 제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아스펜 안보 포럼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가 이러한 공격을 계획 및 승인하고 실행하는 데 관여했으며 궁극적으로 이를 지원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 지지 의사를 밝힌 뒤 수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순항 미사일과 공격용 무인기(드론)를 발사했다.
지난 3일에는 이스라엘과 연관됐다는 이유로 홍해를 지나던 다국적 상선 2척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 인근 해상에 있던 미 해군 구축함 카니함은 후티 반군이 띄운 드론 3대를 격추한 뒤 피해를 본 상선들을 상대로 구조 활동을 벌였다.
예멘 후티 반군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시리아·이라크 민병대와 함께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란은 이번 공격에 어떠한 개입도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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