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마한소국’ 군산대 미룡동 고분 발굴 성과
[KBS 전주] [앵커]
해양문화를 기반으로 한 '마한소국'의 역사를 지닌 미룡동 고분군에 대한 발굴 성과를 군산시가 공개했습니다.
남원에서는 명품농업대학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 군산대학교 내 미룡동 고분군은 월명산 줄기에 해당하며, 낮은 능선을 따라 고분과 옛 주거지가 밀집해 있습니다.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는 올 한해 마한계 토광묘 17기와 옹관묘 7기, 주거지 7기를 조사했습니다.
한성백제와 마한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그릇과 지도자급 칼, 해상 교역을 확인할 수 있는 철정도 발굴했습니다.
주변 시굴 조사로 마한계 무덤으로 보이는 유구와 유물들을 다수 확인했습니다.
[나병호/군산시 문화예술과 : "다수의 마한 유적과 지배자 유세품 및 해양교역 유물 등의 발굴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마한 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명품 농업대학이 어제(7일) 제14기 졸업식을 거행했습니다.
여성 농업인반과 미래 농업반, 드론 농기계반 3개 과정에서 졸업생 86명을 배출했습니다.
농업대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아홉 달 동안 이론과 실습은 물론 선진 영농 현장도 견학했습니다.
[양미애/졸업생 : "농촌에 있다 보니까 교육받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 명품농업대학에서 많은 걸 배우고 교육을 통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한 것 같습니다."]
정읍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년 3월 11일까지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 뒤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할 방침입니다.
정읍시는 75억 원을 들여 용계동 일원에 3층짜리 산후조리원을 짓고, 모자동 10실과 신생아실, 격리실 등을 갖출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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