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현희♥' 제이쓴, 나홀로 여행 중 '언행불일치'…"선발대일 뿐"→"자유"('다시갈지도')

김지원 2023. 12. 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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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다시갈지도' 제이쓴이 나홀로 대리 여행 중에도 남다른 가족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는 한편, 미래 가족여행을 위한 '베트남 냐짱 사전답사'로 성공적인 대리 여행을 마쳤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87회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방송인 제이쓴이 동행한 '따뜻한 겨울 바캉스 리스트 베스트 3'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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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채널S '다시갈지도' 제이쓴이 나홀로 대리 여행 중에도 남다른 가족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는 한편, 미래 가족여행을 위한 '베트남 냐짱 사전답사'로 성공적인 대리 여행을 마쳤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87회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방송인 제이쓴이 동행한 '따뜻한 겨울 바캉스 리스트 베스트 3'편으로 꾸며졌다. 특히 제이쓴이 대리 여행자로 활약한 이날 방송은 '제이쓴이 선택한 휴양지 베트남', '온천수가 솟는 해변 뉴질랜드', '탄산 냉천이 흐르는 도시 대만'을 랭킹 주제로, 따뜻하게 보내는 이색적인 겨울 바캉스 여행지를 소개해 흥미를 높였다.

대망의 1위는 뉴질랜드의 '북섬'이 꼽혔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수중기를 내뿜는 '포후투 간헐천'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항이(수증기의 열기로 식재를 익히는 것)'라고 불리는 전통 요리법으로 만든 맛깔스런 음식 먹방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화산 활동으로 인해 모래사장에서 뜨거운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핫 워터 비치'는 해수욕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코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반지의 제왕' 배경지를 둘러보는 '호비튼' 영화 촬영지 투어는 동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후카 폭포' 구경, '와이카토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번지점프 체험 등이 보는 이들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육아에서 벗어나 나홀로 여행을 떠난 제이쓴의 베트남 '냐짱' 여행이 2위에 올랐다. 제이쓴은 "놀러간 것이 아니라 나중에 가족과 갈 선발대일 뿐이다"라며 속내를 감춘 것도 잠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자 "나는 자유다"라며 오랜만에 즐기는 여유를 온 몸으로 만끽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은 1인당 4만 7000원에 스노클링, 머드 온천, 식사, 수영장까지 즐길 수 있는 최강 가성비의 호핑 투어로 모두를 놀라게 한데 이어 2023년 7월 오픈한 신상 숙소까지 소개하며 알찬 코스와 꿀팁을 알려 엄지척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김신영은 "욕조가 내 방 만하다"면서 최신식 호텔 화장실에 감탄을 연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이쓴은 여행 내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머드 체험 중 "미안하다. 준범아 현희야, 나만 즐기고 있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낸 것. 그런가 하면 호텔에서 츄러스 간식을 먹으면서 과거 스페인에서 아내 홍현희와 함께 츄러스를 먹었던 일화를 회상하고, '판랑 사막'에서 웨딩 사진을 찍는 예비 부부를 보고 홍현희를 떠올리는 등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해산물 맛집에서 랍스터를 즐기다가 "거짓말 안 하고 집에 가기 싫어"라고 자신도 모르게 속내가 툭 튀어나와 랜선 너머 모두를 폭소케 했다.

3위에 오른 대만의 '이란' 랜선 여행은 먹캉스, 뷰캉스, 호캉스까지 겨울 바캉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대만의 이란 지역은 전 세계에서 단 두 곳만 용출되는 탄산 냉천이 나오는 곳으로, 시원한 야외 냉천과 따뜻한 실내 온천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리조트가 여행 욕구를 더욱 자극했다. 또한 '뤄둥 야시장'에서 즐기는 '지파이', '또우화', '땅콩 아이스크림 랩'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구이산섬'에서 즐기는 돌고래 투어, 역대급 오리 맛집 등이 소개돼 보양까지 챙긴 겨울 바캉스 여행을 완성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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