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효과’로 나스닥 급등…알파벳 5.3%, AMD 9.9% ↑[딥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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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인공지능(AI) 바람이 불어옵니다.
새로운 주인공은 구글과 AMD. 두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날 구글이 공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가 오픈AI의 GPT-4를 능가하는 성능을 지녔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전날 새로운 AI 전용칩 출시를 발표한 AMD는 이날 주가가 9.89% 폭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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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인공지능(AI) 바람이 불어옵니다. 새로운 주인공은 구글과 AMD. 두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우지수 +0.17%, S&P500 +0.80%, 나스닥지수 +1.37%.
이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는 5.31%나 뛰었는데요. 전날 구글이 공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가 오픈AI의 GPT-4를 능가하는 성능을 지녔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제미나이는 텍스트뿐 아니라 코드,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정보까지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이고요. 구글에 따르면 57개 과목에서 문제 해결능력을 테스트하는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이해(MMLU)에서 90.0% 점수를 얻어, 최초로 인간 전문가를 능가했습니다. GPT-4 점수는 86.4%였죠. 구글은 제미나이를 “가장 크고 유능한 AI 모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전날 새로운 AI 전용칩 출시를 발표한 AMD는 이날 주가가 9.89% 폭등했죠. AI칩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민 건데요. 리사 수 AMD CEO는 새로 출시한 MI300X가 엔비디아의 H100과 비교할 때 추론능력이 1.4배가량 뛰어나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실제 메타·MS·오라클 등이 AMD의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죠. 이날 뉴욕증시에선 AI 낙관론이 퍼지면서 메가캡 주식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는 8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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