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31일 베토벤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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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재단은 지휘자 정명훈,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연말 대표 레퍼토리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강요셉, 바리톤 강형규, 그리고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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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황수미·김선정 등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롯데문화재단은 지휘자 정명훈,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정명훈은 베토벤을 두고 “평생 자유를 위해 싸워온 음악가”라고 표현하며 특별한 애정과 존경을 나타내왔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합창’을 통해서는 형제애와 함께 “음악을 통해 한 마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강요셉, 바리톤 강형규, 그리고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등이 함께 한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남북 교류를 목적으로 국내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과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출신 연주자 등이 모인 악단이다.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모토로 2017년 창단했다.
티켓 가격 5만~17만원.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티켓링크, 11번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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