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美 유학 때 조인성과 결혼사진 보여줘"…한효주 "지금은 내 남편" ('어사장3')[SC리뷰]

이우주 2023. 12. 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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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박경림이 조인성과의 결혼 사진을 호신용으로 썼다고 고백했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조인성은 '어쩌다 사장3'의 취지를 설명해줬다.

박경림은 "내 전 남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효주가 "지금 내 남편인데"라고 놀랐다.

김아중은 "태어나서 김밥 처음 해본다"고 겁내면서도 차근차근 김밥을 쌌고 조인성은 "김밥이 뚱뚱하면 안 된다"며 혹독하게 김아중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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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어쩌다 사장3' 박경림이 조인성과의 결혼 사진을 호신용으로 썼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는 한효주의 마지막 근무일지가 담겼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조인성은 '어쩌다 사장3'의 취지를 설명해줬다. 조인성은 "주방에서 일하는 게 힘들지만 라면이 큰 요리는 아니다. 사람들 얘기 나누는 게 너무 좋지 않냐. 지혜가 가득하고 그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 시청자들도 하나씩 알아가고"라며 "차 마시면서 얘기할 수도 있고 술 마시면서 얘기할 수도 있는데 이왕이면 간단한 라면 정도와 얘기 나누는 게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이에 손님은 이곳에 오길 기대했다고 밝혔고 조인성은 "동네를 시끄럽게 하는 일일 수도 있지 않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니까. 그런데 이해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효주의 3일간의 여정이 끝났다. 한효주를 떠나보내기 전 직원들은 고급 식당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한효주는 "제가 언제 미국까지 와서 수많은 사람들과 인사하고 그들의 삶을 듣겠냐"고 지난 3일을 돌아봤다. 이에 조인성은 "사실 이 프로그램은 나 좋으라고 하는 거다. 서로 응원 주고 하는 게 뿌듯하다. 나 좋으려고 하는 건데 게스트들이 오면 특히 고생을 많이 하니까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밝혔고 박경림은 "근데 여기 오겠다는 사람들은 그런 거 생각 안 하는 사람들"이라고 조인성을 위로했다. 한효주는 "3일 있었던 거 같은데 뿌듯하다. 나 이번에 응급실도 다녀왔다"고 잊지 못할 경험을 이야기했고 차태현은 "먼저 다녀온 선배로서 나쁘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태현은 20년 전 미국에서 공황장애로 쓰러졌다고. 한효주는 "선배님 걱정했는데 공황장애 안 와서 다행이다"라고 안심했고 차태현은 "경림이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당시 차태현과 함께 있었던 사람. 박경림은 "내가 오빠 쓰러질 때마다 옆에 있었고 내가 쓰러질 때는 인성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뉴논스톱' 촬영하는데 갑자기 무너지더라. 내가 잡고 병원으로 갔다. 그때 누나가 과로였다"고 떠올렸다.

박경림은 "세트 촬영만 백여 장면이었다. 그걸 매일 했고 결혼해서 끝났다"고 밝혔고 한효주는 "둘이 결혼했냐"며 깜짝 놀랐다. 박경림은 "내 전 남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효주가 "지금 내 남편인데"라고 놀랐다. 이에 조인성은 "그렇게 됐어. 얘기 못했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경림은 "어릴 때 미국에 갔으니까 누가 말 걸면 인성이랑 찍은 결혼사진 보여줬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효주가 떠난 자리는 김아중이 채웠다. '청청 패션'으로 맞춰 입고 온 김아중의 화려한 등장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고, 조인성은 "너 너무 서울 사람이다. 얼굴 좋아 보인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조인성과 김아중은 영화 '더 킹'에서 부부로 열연했던 사이. 박경림 역시 "되게 도시 여자처럼 입고 왔다"고 감탄했지만 차태현은 "저러고 오면 뭐하냐. 어차피 하루 있으면 똑같아진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아중은 김밥, 카운터, 주방 순서로 교육을 받기로 했다. 가장 먼저 김밥 파트로 향한 김아중. 본격적인 교육 전 임주환은 "하루에 김밥이 300줄에서 400줄 넘게 나간다"고 밝혀 김아중을 놀라게 했다. 임주환은 "하루에 쌀 네 포대 쓴다"고 말했고 김아중은 엄청난 이야기에 할 말을 잃었다. 김아중은 "태어나서 김밥 처음 해본다"고 겁내면서도 차근차근 김밥을 쌌고 조인성은 "김밥이 뚱뚱하면 안 된다"며 혹독하게 김아중을 교육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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