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내 남편” 박경림X한효주 삼각관계→3번째 아내 김아중 등장(어사장3)[어제TV]

이하나 2023. 12. 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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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어쩌다 사장3’ 캡처)
(사진=tvN ‘어쩌다 사장3’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경림, 한효주가 조인성을 사이에 두고 뜻하지 않은 삼각구도를 형성했다.

12월 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한효주가 떠나고 김아중이 새로운 직원으로 합류했다.

영업 3일 차 오후 마트 직원들은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외국인 손님부터 티모시 샬라메, 저스틴 비버를 닮은 형제까지 다양한 손님들과 소통했다. 김밥 지옥을 탈출한 박병은, 윤경호는 숙소에서 짐을 챙겨 LA 출장을 떠났다.

저녁 영업을 준비하던 조인성은 때마침 공개된 ‘무빙’의 반응에 대해 극 중 아내였던 한효주와 이야기를 나눴다. 한효주는 “본 사람들 평이 나쁘지 않다. 아까 온 일본 사람도 ‘무빙’ 봤는데 보고도 나인 줄 못 알아봤대. 너무 달라서”라고 말했다. 조인성이 “그렇게 다른가?”라고 반문하자, 한효주는 “다르지. 10대 같아 보인다고 하는데”라고 발끈했다. 조인성은 “거울이 잘못됐나?”라고 장난을 치켜 티격태격했다. 두 사람 모습을 지켜보던 박경림은 “너희 그러고 있으니까 진짜 부부 같아”라고 말했다.

식당에는 몬터레이 재즈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운영진들이 손님으로 왔다. 그중 한 손님이 “주방에서 일하면 힘들지 않나”라고 묻자, 조인성은 “힘든데 라면 정도야 큰 요리는 아니니까. 식사하면서 사람들과 얘기 나누는 게 기분이 좋다. 지혜가 가득하고, 그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시청자들도 하나씩 얻어가고”라며 “동네를 시끄럽게 하는 일일 수 있다.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니까 이해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조인성은 김동률, 이문세 등을 좋아한다는 손님에게 차태현이 가수로 과거 음악 프로그램에서 1등을 했다고 자랑했다. 조인성이 “형은 다 하는 사람이다. 예능, 가수, 배우”라고 소개하자, 차태현은 “뭐 하나만 걸려라. 이거다”라고 민망해 했다.

3일 차 영업을 마친 차태현, 조인성과 직원들은 한효주가 떠나기 전 이웃 동네의 한 식당에서 외식을 했다. 한효주는 3일 동안 가장 좋았던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언제 미국까지 와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인사하고 어떻게 사는지 들을 기회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에 조인성은 “사실 이 프로그램은 나 좋으라고 하는 거다. 사람들 만나면서 얘기 듣고 응원 주고 그게 뿌듯하고 그러니까”라며 “게스트들이 오면 고생을 많이 하니까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효주는 석 달 있었던 것처�� 3일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며 손을 베어 응급실에 다녀온 일을 언급했다. 20년 전 미국에서 응급실을 다녀왔던 차태현은 “내가 먼저 다녀온 사람으로서 그런 경험 나쁘지 않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효주는 “걱정했는데 괜찮으신가 보다. 공황장애 안 오고”라고 안심했다.

차태현은 “괜찮아. 경림이가 있으니까”라며 20년 전 미국에서 쓰러졌을 때 박경림이 옆에 있었다고 전했다. 박경림은 “오빠 쓰러질 때마다 내가 옆에 있었고, 내가 쓰러질 때 옆에 인성이가 있었다. 타고 타고 하면 된다. 한번 과로로 탈수증 걸려서 ‘뉴논스톱’ 촬영하다가 쓰러진 적 있다. 난 기억이 없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뉴논스톱’ 촬영 중 박경림이 과로로 쓰러졌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뉴논스톱’에서 조인성과 박경림이 결혼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는 이야기에 한효주는 깜짝 놀랐다. 박경림이 “내 전 남편이다”라고 소개하자, 한효주는 “지금 내 남편인데”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그렇게 됐다. 얘기 못 했다”라고 능청을 떨었고, 차태현은 “복잡하네”라고 흥미로워했다.

한효주가 “제가 ‘논스톱’ 후배다. ‘논스톱5’로 데뷔했다”라고 고백하자, 조인성은 “그럼 이렇게 하자. 한 3일만 더 하고 가자”라고 말했다. 박경림도 “‘논스톱5’가 어딜”이라고 기강을 잡았고, ‘논스톱3’에 출연한 임주환도 “일어나”라고 장난에 동참했다.

전성기 시절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2년간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던 박경림은 당시 기숙사 방까지 전화를 걸었던 차태현의 장난을 폭로했다. 박경림은 “광고 수정 건으로 직접 연락했다면서 광고비를 얼마 받냐고 했다. ‘지금 경림 씨가 얘기하면 바로 당장 계약한다’라고 한다. 집에 빚 갚고 유학비만 가지고 갔기 때문에 돈이 생긴다고 기대했다. 광고가 뭐냐고 했더니 도시락 폭탄 광고라고 했다. 너무 화가 났는데 태현 오빠였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그제야 당시 장난이 떠오른 듯 웃음을 터트렸다.

LA에 도착하자마자 차 바퀴에 구멍이 나는 돌발상황을 만났던 박병은, 윤경호는 다음 날에도 마트에서 식혜 재료를 사기 위해 정신이 없었다. 그 사이 마트에는 떠난 한효주를 대신해 김아중이 신입 직원으로 합류했다. 영화 ‘더 킹’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은 반갑게 김아중을 맞이했다.

마트에 온 지 5분 만에 앞치마를 두른 김아중은 곧바로 김밥 지옥에 투입됐다. 태어나 처음으로 김밥 만들기에 도전한 김아중 옆에서 조인성은 압박 교육을 시작했다. 조인성은 “정신 안 차려? 뚱뚱하잖아. 김밥이”라고 잔소리를 했고, 조인성의 외침은 카운터까지 전달됐다. 박경림은 “큰일 아니다. 별일 아니다. 걱정하지 마시라. 저기 재밌는 상황이다. 맛있는 김밥을 만들기 위한 훈련 상황이다”라고 손님들에게 대신 해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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