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vs코드쿤스트, 살 떨리는 대치‥김이나 “난 가만히” 긴장(싱어게인3)

이하나 2023. 12. 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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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과 코드 쿤스트가 승자 결정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12월 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는 46호, 56호가 맞붙었다.

반면 윤종신은 "56호는 오늘 잘한 것 같다. 46호 곡이 난이도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46호는 물론 매력적이지만 56호는 아무것도 건들 게 없었다"라고 반박했고, 윤종신은 "난 그 정도 퀄리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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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윤종신과 코드 쿤스트가 승자 결정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12월 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는 46호, 56호가 맞붙었다.

2라운드에서 한 팀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던 46호와 56호는 3라운드에서 대결 상대로 만났다. 46호는 어머나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며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을 재해석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고, 56호는 잔나비의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로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했다.

두 사람 무대에 심사위원들 극찬도 쏟아졌다. 윤종신은 46호에게 “무국적이면서 다국적인 창법을 가지고 있다. 훌륭했던 건 이 노래의 구슬픔을 안 놓쳤다. 오디션 (심사) 14년 했지만 처음 본 유형의 가수다. 희소가치 1등이다. 지금도 경이롭게 46호 노래를 듣고 있는 것 같다”라고 평했다.

코드 쿤스트는 56호에게 “3라운드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무대였다. 피아노도 부드럽게 쳤으면 별로였을 것 같은데 별장에서 혼자 취해서 치듯이 투박하게 해서 오히려 더 와닿았다. 이 곡이 잔나비 공연장에 가면 화끈한 노래 중 하나다. 다른 느낌으로 원곡과 견줄만한 느낌을 받았다. 즐기면서, 소름 돋으면서 봤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4대 4 동점으로 3라운드 두 번째 동률이 됐다. 심사위원 회의가 시작되고 코드 쿤스트는 “압도적으로 56호라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냈다. 반면 윤종신은 “56호는 오늘 잘한 것 같다. 46호 곡이 난이도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46호는 물론 매력적이지만 56호는 아무것도 건들 게 없었다”라고 반박했고, 윤종신은 “난 그 정도 퀄리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라고 의견을 밝혔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김이나는 “나는 가만히 있으련다. 대박이다. 프로듀서 둘이 팽팽하게 나뉜 게 너무 흥미롭다”라고 놀랐고, 백지영도 김이나에게 공감했다.

그 어느 때보다 진통이 컸던 회의 끝에 46호가 승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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