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엄마 VS 아빠? 난 엄마” 임재범 심사거부 철벽 방어(싱어게인3)[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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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임재범의 심사 거부를 막는 진행 능력을 자랑했다.
12월 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46호, 56호의 승부에 심사위원들이 괴로워했다.
윤종신은 "전혀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 훌륭했던 건 이 노래의 구슬을 안 놓쳤다. 오디션 (심사) 14년 했지만 처음 본 유형의 가수다. 희소가치 1등이다"라고 극찬했다.
심사 시간이 되자, 임재범은 "어떡하라고. 아오. 짜증나"라고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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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승기가 임재범의 심사 거부를 막는 진행 능력을 자랑했다.
12월 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46호, 56호의 승부에 심사위원들이 괴로워했다.
46호는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 했다. 윤종신은 “전혀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 훌륭했던 건 이 노래의 구슬을 안 놓쳤다. 오디션 (심사) 14년 했지만 처음 본 유형의 가수다. 희소가치 1등이다”라고 극찬했다. 반면 규현은 욕심을 내 연습하다가 목이 상한 것을 지적하며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56호는 잔나비의 곡으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코드 쿤스트는 “3라운드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무대였다. 피아노도 부드럽게 쳤으면 별로였을 것 같은데 별장에서 혼자 취해서 치듯이 투박하게 해서 오히려 더 와닿았다. 이 곡이 잔나비 공연장에 가면 화끈한 노래 중 하나다. 다른 느낌으로 원곡과 견줄만한 느낌을 받았다. 즐기면서, 소름 돋으면서 봤다”라고 평했다.
심사 시간이 되자, 임재범은 “어떡하라고. 아오. 짜증나”라고 괴로워했다. 임재범이 “잘은 모르지만 지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계속 그거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승기는 “저는 엄마가 좀 더 좋아서. 아버지도 좋지만 약간. 아빠가 좋을 때도 있고 왔다 갔다 하는 것 아닌가”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헛웃음을 터트린 임재범은 “그래요”라고 말문이 막혔고, 이승기는 “분명히 생각하시면 요만큼이라도 더 좋은 분이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동점을 기록했고, 긴 회의 끝에 46호가 승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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