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공세 시한 제시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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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현지시간 7일 애스펀연구소 주최 안보포럼에 참석해 "우리는 이스라엘에 확고한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그것은 우리의 역할이 아니며 (이것은) 그들의 분쟁"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이너 부보좌관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서의 주요 전투와 작전을 매듭지을 시한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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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공세에 대한 확고한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백악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현지시간 7일 애스펀연구소 주최 안보포럼에 참석해 "우리는 이스라엘에 확고한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그것은 우리의 역할이 아니며 (이것은) 그들의 분쟁"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이너 부보좌관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서의 주요 전투와 작전을 매듭지을 시한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볼 수 있지만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하마스 축출을 목표로 시작한 가자지구 공세를 계속할 권리를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가자지구에서의 민간인 사망자 증가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미국이 이스라엘에 '출구 전략'을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은 아님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올 수 있어 보입니다.
(사진=애스펀 연구소 유튜브 채널 캡처,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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