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헤즈볼라에 "전면전 결정하면 가자지구로 만들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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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간) 친이란 성향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해 전면전을 하면 레바논을 가자지구로 만들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CNN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 상황 브리핑을 받는 자리에서 "헤즈볼라가 전면전을 하기로 결정하면, (레바논) 베이루트와 레바논 남부를 가자지구와 칸 유니스로 만들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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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간) 친이란 성향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해 전면전을 하면 레바논을 가자지구로 만들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CNN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 상황 브리핑을 받는 자리에서 "헤즈볼라가 전면전을 하기로 결정하면, (레바논) 베이루트와 레바논 남부를 가자지구와 칸 유니스로 만들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을 따라 매일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가 헤즈볼라를 향해 전면전에 뛰어들지 말라는 뜻을 이날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공세를 본격 확대하는 가운데, 이날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는 탈의한 채 이스라엘군에 포위돼 있는 다수의 남성들 사진이 퍼지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현재 SNS 상엔 남성 수십여명이 속옷 차림으로 두 손이 묶인 채, 이스라엘군에 포위된 모습이 공유되고 있다.
다수의 글엔 이 남성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라는 주장이 담겨 있다.
아직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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