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호, 원곡자 임재범도 감동한 무대 “삶에 대한 강한 의지 느껴”(싱어게인3)

이하나 2023. 12. 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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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25호가 원곡자 임재범의 극찬을 받은 무대를 공개했다.

25호의 소름을 유발하는 무대에 극찬이 쏟아졌다.

원곡자인 임재범은 "'살아야지'를 불렀을 때 제 나름대로 가사를 보고 해석한 것은 '억지로라도 어쩔 수 없이 살아가야 되겠구나'라는 느낌으로 불렀다면 25호님은 '누가 뭐라 하더라도 아무리 힘들더라도 꼭 살아야겠다'라는 더 강한 메시지로 불러주셔서 너무 감동했다. '살아야지'를 저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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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싱어게인3’ 25호가 원곡자 임재범의 극찬을 받은 무대를 공개했다.

12월 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18호는 25호에게 지목을 받았다. 이소라의 ‘믿음’을 선곡한 18호는 “제 목소리를 오롯이 내는 것이 아닌 다른 역할의 목소리거나 OST가 원하는 색깔의 목소리를 많이 들려드렸다. 3라운드에서 제 목소리를 오롯이 들려드릴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감격스럽고 좋다”라고 말했다.

가수로서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한 18호의 몰입도 높은 무대에 윤종신은 “18호님이 오늘 불렀던 가수 중에서 가장 표정에 진심이 보였다. ‘야인시대’의 ‘야인’이라는 노래로 20여 년간 알려졌지만 사실은 ‘내가 하고 싶은 거, 잘하는 건 이런 건데’라는 표정이 ‘혹시 오늘이 마지막이어도 나는 진심을 다해서 부를 거야’라는 정성이 제일 많이 보였던 참가자였다”라고 평했다.

25호는 과거 밴드 시절 기타리스트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편이 편곡해 준 임재범의 ‘살아야지’를 선곡했다. 25호는 “가사가 제 나이에 제가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아서 이 곡을 선곡했지만 듣는 분들한테 위로나 제가 느끼는 감정들이 전달이 잘 됐으면 좋겠는데 곡의 무게감이 엄청 나서 고민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25호의 소름을 유발하는 무대에 극찬이 쏟아졌다. 김이나는 “음악 밖에다가는 본인의 사연이나 감정을 절대 진열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음악 안에서 응어리가 진 게 너무 아름답게 표현이 되는데 그게 아프다. 제가 느낀 어마어마한 힘과 한의 출처가 25호님이 살아온 날들의 근거가 있는 감정이었다는게 느껴져서 여러 가지 말을 붙이기 어려운 놀랍고 존경스러운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원곡자인 임재범은 “‘살아야지’를 불렀을 때 제 나름대로 가사를 보고 해석한 것은 ‘억지로라도 어쩔 수 없이 살아가야 되겠구나’라는 느낌으로 불렀다면 25호님은 ‘누가 뭐라 하더라도 아무리 힘들더라도 꼭 살아야겠다’라는 더 강한 메시지로 불러주셔서 너무 감동했다. ‘살아야지’를 저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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