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살만·푸틴 정상회담 후 “OPEC+ 회원국 모두 원유 감산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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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유 감산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고 외신들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빈살만 왕세자와 푸틴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 리야드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세계 석유시장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오펙플러스(OPEC+) 국가간 협력의 성공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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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유 감산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고 외신들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빈살만 왕세자와 푸틴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 리야드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세계 석유시장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오펙플러스(OPEC+) 국가간 협력의 성공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펙플러스의 협력이 이어지는 게 중요하며 모든 회원국이 오펙플러스 (산유량 감산) 합의를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오펙(OPEC)과 비(非)오펙 산유국의 협의체인 오펙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을 추가 감산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발표 직후 오펙은 이 합의를 이행하는 총 8개국의 감축량이 하루 220만배럴에 이른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두 정상은 또 공동성명에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군사작전이 중단돼야 한다"면서 원칙론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이스라엘과 우호적인 러시아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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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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