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축 아파트, 층간소음 차단 못하면 준공 승인 불허"

이승윤 2023. 12. 7. 23: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층간 소음 차단 기준에 미달하는 신축 아파트에 아예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용 승인 전 검사에서 층간 소음을 부실하게 차단한 것으로 드러난 바닥 시공 업체에 보완과 손해 배상 의무를 지운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 등을 발의해 층간 소음 차단 기준에 미달할 경우에는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에 지어진 주택의 경우, 바닥 방음 공사 비용을 대출로 지원해주는 방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형사 사건 판결문 분석 결과, 층간 소음으로 인한 살인 등 5대 강력 범죄는 2016년 11건에서 2021년엔 110건으로 5년 새 10배로 증가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