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김장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2023. 12. 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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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먹을 반찬식량 '김장'은 한국인에게 김치 담그는 행위 이상의 의미다.

농경사회 모내기처럼 서로 번갈아 일을 돕는 '품앗이'도 볼 수 있어, 한국의 김장 문화는 유네스코에도 지정이 되었다.

현대에는 김장김치가 어려운 가정에 보내는 선물 역할도 한다.

요즘은 사철 김치 재료를 구할 수 있고 연중 보관이 용이한 김치냉장고도 있으며 절임배추까지 일상이 되었지만 우리 집만의 '김치 손맛'만은 대체할 수 없어 김장을 고수하는 가정이 아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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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먹을 반찬식량 ‘김장’은 한국인에게 김치 담그는 행위 이상의 의미다. 농경사회 모내기처럼 서로 번갈아 일을 돕는 ‘품앗이’도 볼 수 있어, 한국의 김장 문화는 유네스코에도 지정이 되었다. 현대에는 김장김치가 어려운 가정에 보내는 선물 역할도 한다. 요즘은 사철 김치 재료를 구할 수 있고 연중 보관이 용이한 김치냉장고도 있으며 절임배추까지 일상이 되었지만 우리 집만의 ‘김치 손맛’만은 대체할 수 없어 김장을 고수하는 가정이 아직도 많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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