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된 '춘천여고 골든벨녀' 김서연→사진 도용+사칭 경고 "소개팅 어플 사용 안한다" [MD이슈](종합)

이승록 기자 2023. 12. 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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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골든벨' 출연 당시 김서연 / KBS 1TV 방송화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서연이 자신의 사진을 도용하고 사칭한 이들에게 경고했다.

김서연은 6일 "저는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TV도 하지 않습니다"라면서 "사진 도용과 저를 사칭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적었다. 김서연의 사진을 도용해 신분을 사칭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를 직접 경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도용 및 사칭에 경고한 김서연 / 배우 김서연

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배우 김옥빈이 연기한 태알하의 어린 시절을 맡아 배우 데뷔한 김서연은 그동안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 '팬텀스쿨', MBC 드라마 '내일', 디즈니+ '레이스'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은 주목 받는 신예다.

'도전 골든벨' 출연 당시 김서연 / KBS 1TV 방송화면

특히 김서연은 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5년 KBS 1TV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로 화제에 올랐다. 당시 '도전 골든벨' 춘천여고 편에서 눈에 띄는 상큼한 미모로 카메라에 포착돼 일명 '춘천여고 골든벨녀'라는 별명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이슈였다.

지난해 4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 중이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는 "김서연은 수려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 등 다방면의 매력을 지닌 배우인 만큼 폭넓은 연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마음껏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일'이 김서연에게는 첫 지상파 드라마 출연이었는데, 극 중 김서연은 최준웅(로운 분)의 여동생 최민영 역을 맡아 인상적인 존재감을 남겼다.

당시 '내일'을 완주한 후 김서연은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을 기회였기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내일'에서 함께했던 모든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고, 특히 콩이라는 강아지와 함께 촬영하기도 하며 즐거웠다. 강아지와 함께한 촬영은 처음이었던 데다, 연기도 잘하는 파트너를 만나 순조롭게 촬영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내일' 속 민영이란 캐릭터는 가슴 속에 아픔이 있고 걱정이 많아 항상 밝을 수만은 없는 인물이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이겨 나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 시청자분들께서 민영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민영의 캐릭터에 동화되려 노력했다"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특히 김서연은 "'내일'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다른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 보여주고 싶은 모습들이 아직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배우 김서연 '내일' 현장 스틸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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