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둔치에 ‘무료’ 야외 스케이트장
이성희 기자 2023. 12. 7. 22:51
구로구, 22일부터 2월까지
서울 구로구가 오는 22일 오금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처음 개장한다.
구로구는 지난 6년간 운영했던 눈썰매장 문을 닫고 구비 5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1600㎡ 규모로 아이스링크장과 아이스범퍼카 시설로 구성되며 내년 2월11일까지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아이스링크장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 이용 가능하다. 최대 150명이 회당 60분씩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스케이트 장비 대여료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아이스범퍼카 공간은 유아와 어린이들의 전용 놀이시설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2000원이다.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한부모가구, 차상위계층, 다둥이가구 등 할인 대상자는 50% 감면된다.
매점과 휴게실, 물품보관소, 의무실, 이동식 화장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활용해 마련된다. 주차 요금은 무료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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