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본체는 로드리였다! 로드리 출전 승률 73.3%→결장 승률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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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가 없는 맨체스터 시티는 위력이 떨어진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출전한 150경기에서 73.3%의 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 로드리가 경고 누적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로드리의 부재는 맨시티의 패배로 이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서 맨시티는 로드리가 결장한 경기 승률이 52.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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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로드리가 없는 맨체스터 시티는 위력이 떨어진다.
맨시티는 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4위가 됐다.
경기 전 PL은 공식 SNS를 통해 맨시티에서 로드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출전한 150경기에서 73.3%의 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당 실점은 0.8 실점, 경기 당 유효 슈팅 7.1개, 경기 당 승점 2.3점이었다. 반면, 로드리가 결장한 16경기에서는 56.2%의 승률을 보여줬다. 경기 당 실점은 1.1실점, 경기 당 유효 슈팅은 8.3점, 경기 당 승점은 1.8점이었다. 로드리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극명했다.
이번 경기에 로드리가 경고 누적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로드리의 부재는 맨시티의 패배로 이어졌다. 빌라는 촘촘한 4-4-2를 바탕으로 맨시티의 축구가 실현되지 않도록 압박했다. 결국 맨시티는 레온 베일리에게 일격을 맞았고 0-1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서 맨시티는 로드리가 결장한 경기 승률이 52.9%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로드리는 중원의 핵심이었다. 팀의 주전이었던 주앙 칸셀루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며 나가면서 전술에 변화가 생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2 빌드업 체계를 만들었다.
맨시티는 존 스톤스와 로드리를 중원에 두면서 수비와 빌드업 체계를 모두 확실하게 구축했다. 로드리는 수비를 보좌하고 공격과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전진 패스와 드리블로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때론 직접 슈팅으로 골맛을 보기도 했다. 로드리는 컵 대회 포함 56경기를 소화하며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로드리의 활약 속에 지난 시즌 맨시티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아스널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꾸준히 따라가며 기회를 노렸고, 결국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트레블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남겨놨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결승골로 인터밀란을 꺾고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맨유에 이어 잉글랜드 팀으로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로드리의 역할이 컸다.
이번 경기 외에도 맨시티는 로드리가 빠진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로드리는 6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깁스-화이트의 목을 조르면서 퇴장을 당했다. 이후 퇴장 징계로 울버햄튼전, 아스널전에 로드리가 나오지 못했고 맨시티는 2경기 모두 패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는 맨시티가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로드리 없이 뉴캐슬에 졌다. 로드리가 결장한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빌라에 패하며 한 번 더 로드리의 중요성이 입증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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