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형근, '바꾸자 울산' 출판기념회 개최

22대 총선 울산 남구을 출마 예정

김형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이 7일 울산시 남구 롯데시티호텔 2층 연회장에서 출판기념회를 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형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은 7일 울산시 남구 롯데시티호텔 2층 연회장에서 '바꾸자 울산! 그래서 김형근입니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김 위원장은 "지금은 전환의 시대이자 변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세상을 영위할 수 없는 시대"라며 "그 중에서 울산은 과거 산업화 시대의 성과와 영광, 그늘과 오욕 등 모든 게 축약돼 쌓여있는 도시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상상력은 새로운 주체에 의해 나온다. 그 주체는 '바꾸자'를 기치로 바꿔야 할 대상과, 바꿀 내용을 명확히 하는 전환 전략에 대한 열린 경쟁 속에서 등장할 것"이라며 "이 책이 그러한 전환 전략을 완성하는 데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 감히 자부한다"고 했다. ​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축하 영상을 보내 "김형근 위원장은 8,90년대 엄혹한 시절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불의에 저항하며 살아온 정의로운 사람"이라며 "항상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오셨기에 앞으로도 울산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많은 일들을 하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민선 7기 울산시 사회일자리에너지 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과 울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 대표, 바꾸자울산시민포럼 대표 등을 맡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울산시 정책특보를 지내면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주도해왔다.

​김 위원장은 내년 열리는 22대 총선에서 남구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