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빈 방문' 앞두고 "방산 수출의 새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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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가 우리 GDP를 늘리고,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개념을 바꿔야 한다"며 다음 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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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음 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통해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에 미래형 장갑차 수출을 성사시킨 방산기업에서 1년여 만에 방산 수출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K9 자주포와 K2 전차, FA 50 경공격기 등 우리 방위산업의 성능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방위산업은 우리의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방산 협력은 원전, 건설, 반도체 등 다른 산업 분야와 연계돼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 방위산업 종사자들과 만나 "일부 사람들이 방위산업을 전쟁산업이라고 보고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해왔다"고 지적하며 사실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고 국제 질서를 존중하는 우방국과 그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평화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가 우리 GDP를 늘리고,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개념을 바꿔야 한다"며 다음 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은 국내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서 궁극적으로 방산 수출 시장 확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는 11일 3박 5일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을 방문해 정부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 구축 방안을 논의합니다.
(영상취재 : 주범·김용우, 영상편집 : 박춘배)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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