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초등생 2명 강제추행' 혐의 40대 남성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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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초등학생 두 명을 강제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쯤 여자 초등학생 두 명을 관악구 신림동 원룸으로 유인해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택시기사가 수상하게 여겨 신고했으며 경찰은 약 40분만에 거주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현재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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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수상하게 여겨 신고…"구속영장 예정"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가출 초등학생 두 명을 강제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쯤 여자 초등학생 두 명을 관악구 신림동 원룸으로 유인해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남성은 피해자들이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재워줄 사람'이라고 올린 게시물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들이 있는 곳으로 택시를 보내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고 이들이 도착하자 택시비를 결제했다.
그러나 택시기사가 수상하게 여겨 신고했으며 경찰은 약 40분만에 거주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현재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13세 미만 아동 관련 성범죄는 시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전담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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