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 실패’ 장성민 대기발령…파견 직원도 뿔뿔이 흩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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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업무를 전담한 장성민 대통령미래전략기획관이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전략기획관실 소속 행정관들도 원대 복귀하거나 대기 발령 조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 청사 8층에 있던 미래전략기획관실 사무실은 현재 구성원들 없이 공실 상태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조직도상으로도 미래전략기획관 아래에 있던 미래정책비서관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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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 청사 8층에 있던 미래전략기획관실 사무실은 현재 구성원들 없이 공실 상태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조직도상으로도 미래전략기획관 아래에 있던 미래정책비서관이 사라졌다.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차출됐던 부산시와 외교부 등 타부처 직원들도 복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 기획관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를 두고 엑스포 유치를 위해 각국을 뛰어다녔지만 판세를 오판한 데 대한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여권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유치 실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경질성 인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여권 관계자는 미래전략기획관실의 해체 수순에 대해 “당연한 흐름 같다”고 평가했다.
빈 사무실은 신설될 과학기술수석실이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실과학수석실 산하에 양자,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별로 3~4개 비서관실을 두는 방안이 검토된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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