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북한 식량난에 아사자 속출…남한 영상 공유자 처형"

이준삼 2023. 12. 7. 21: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코로나 유행 기간 국경 봉쇄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으면서 아사자가 속출했다는 북한 이탈주민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현지시간 6일 서울발 기사에서 지난 5월 일가족과 함께 탈북한 30대 김모 씨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김 씨는 인터뷰에서 "지난 4월 알고 지내던 농부 2명이 아사했고 앞서 2월에는 이웃 동네 노부부가 굶어 죽었는데, 쥐가 시신을 훼손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한의 문화 콘텐츠 유입과 관련해서는 단속과 처벌 수위가 훨씬 높아졌고 한 지인도 본보기로 처형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북한 #식량난 #BBC #코로나 #국경봉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