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기현의 봄’…정치의 험난함에 좌초한 국힘 혁신위[공덕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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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불러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날 저녁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난 김기현 대표는 험지 출마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혁신위와의 갈등에서 사실상 판정승을 거둔 김 대표에게 따뜻한 봄이 찾아온 걸까요? 김기현 지도부는 이 기세를 바탕으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 에서 전망해 봅니다. 공덕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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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불러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당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줄기차게 요구해온 혁신위원회와 지도부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었죠. 오찬 다음날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부산을 방문하며 김 대표와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이 혁신위보다는 김 대표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날 저녁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난 김기현 대표는 험지 출마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김 대표와 만난 뒤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지만 그의 표정은 평소와 달리 어두웠습니다. 7일 사실상 빈손으로 혁신위 활동을 마무리한 인 위원장은 김 대표를 향해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많이 배우고 간다”며 뼈있는 인사를 남겼죠.
혁신위와의 갈등에서 사실상 판정승을 거둔 김 대표에게 따뜻한 봄이 찾아온 걸까요? 김기현 지도부는 이 기세를 바탕으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전망해 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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