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촉석루 ‘국보 승격 운동’ 재점화

KBS 지역국 입력 2023. 12. 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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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밀양 영남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진주 촉석루의 국보 승격 서명운동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촉석루가 국가지정문화재로 환원돼야 하는 이유, 진주 스튜디오 연결해 향토사학자 추경화 씨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촉석루가 한때 국보였다가 지방문화재로 강등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제가 부산, 서울 같은 곳에 가서 진주에서 왔다고 하면 '의기 논개'의 촉석루를 바로 연상시키거든요.

그 촉석루는 1948년 때 국보 276호였습니다.

근데 6.25 한국전쟁 때 상당 부분 소실되는 바람에 국보가 취소됐는데 1959년도에 시민들 성금하고 국비를 받아 복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죠.

[앵커]

그동안 수차례 촉석루 국보 환원 운동이 추진됐는데 좌절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간단히 말하면 재건축됐다 하는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설계도 하고 1930년대 설계도, 그다음에 현재 촉석루하고 실측을 확인해 보면 촉석루가 원형 그대로 복원됐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정부에서 지시 내리기를 원형대로 복원하라 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인간문화재 고택영, 강수영, 임천, 김천석 등이 초빙되어 재건축했거든요.

그래서 숭례문(남대문)처럼 원형대로 복원됐으므로 문화재 승급 운동이 전개돼야 한다, 당연히 문화재 등급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앵커]

촉석루의 국보 승격 운동을 다시 시작한 이유가 있다고요?

[답변]

밀양 영남루가 이번 달에 국보로 승격됩니다.

그러면 영남루는 촉석루 설계도를 가져가서 지었기 때문에 원판 촉석루도 원형대로 설계되도록 했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하고 그다음에 출석 역시 국보로 승급돼야 합니다.

일제 강점기 때 설계도 하고 1930년대 설계도 하고 서로 비교해 실측 확인해 보면 원형대로 복원됐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문화재 위원장이 숭례문(남대문)은 상징성 때문에 국보를 유지한다 그랬거든요.

그러면은 촉석루도 당연히 상징성 때문에 국보를 유지를 해야 하죠.

환원해야 하죠.

[앵커]

촉석루가 국보로 승격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답변]

촉석루가 국보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지금 문화재 의원이 전국에 99명 있는데요.

충청도에 23명 그다음에 전라도에 12명, 대구에 14명의 의원이 있는데 경남·울산에는 문화재 의원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게 길게 18년 동안이나 문화재 의원이 없으니까 말하자면 경남 편을 들어줄 분이 한 분도 없는 겁니다.

지역 문화재가 제대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지역구 문화재 위원이 적어도 한 10명 이상은 선임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앵커]

예, 알겠습니다.

원형 복원을 강조하신 만큼 밀양 영남루에 이어서 진주 촉석루도 국보로 승격되기를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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