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 실패에 장성민 대기발령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12. 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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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담당해왔던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대기발령 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전략기획관실도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7일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8층 미래전략기획관실 사무실은 최근 비워진 상태다.

부산시·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파견된 미래전략기획관실 소속 직원들은 모두 원대 복귀하거나 대기 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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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기획관실 해체 수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담당해왔던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대기발령 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전략기획관실도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원래 한시조직이었지만 사실상 경질의 의미를 담은 조치란 해석이 나온다.

7일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8층 미래전략기획관실 사무실은 최근 비워진 상태다. 대통령실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는 조직도에서도 미래전략기획관 아래에 있던 미래정책비서관이 사라졌다. 장 기획관은 엑스포 유치를 맡아 세계 각국을 분주히 뛰어다녔지만, 판세를 잘못 분석하는 데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여권에서 나온 바 있다. 부산시·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파견된 미래전략기획관실 소속 직원들은 모두 원대 복귀하거나 대기 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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